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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회원 권익 보호·수주 환경 개선…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
[신년사] 회원 권익 보호·수주 환경 개선…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0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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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로써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고 토끼는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검은 토끼와 같이 올 한 해 어려운 일들은 지혜롭게 풀어나가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에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한 해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와 미래로 나아갈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을 비롯한 법제의 개정 활동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 중인 소규모공사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 기준과 무등록업자의 공사업 표시·광고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여 중소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의 숙원사업인 건축물에 포함되는 정보통신설비의 설계 및 감리를 건축사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정보통신 용역업자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아울러, 법령 부재로 정보통신설비가 고장 난 경우 방치되거나 훼손되어 국민의 안전과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현재의 제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법제화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두 개선사항이 모두 담긴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1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특히, 설계 및 감리 수행자격 개선사항은 정보통신기술자 특급 등급 인정기준 개선과 함께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에 반영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동 법령의 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세종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여 우리 업계와 협회의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협회 재산가치 향상과 위상 제고를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인천시회를 설립하고 7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하여 인천지역 회원의 위상 제고와 회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우리 업계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분리발주제도 수호, 수급영역 개선을 통한 적정공사비 확보 활동도 전개하였습니다.

턴키 등 통합발주로 계획된 대형공사 64건을 분리발주해 약 4700억원, 불합리한 입찰 개선 활동을 추진해 706건을 개선하여 약 3120억원의 공사물량 증대에 기여하였습니다.

아울러, 구내 광섬유케이블 설치 의무화와 구내간선 구간의 광섬유케이블을 8코어에서 12코어 이상으로 상향시켜 매년 약 1700억원의 수주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스마트 융합설비 및 중대재해 관련 표준품셈 마련, 조달청 자재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시중노임단가 향상으로 약 2300억원의 공사비 증대를 기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등록업자 불법 광고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을 IPTV에 광고하여 제도의 조기 정착을 꾀하고, 전자형 경력수첩 및 자격증 시스템 구축을 올해 1월 완료하여 정보통신기술인의 편익을 제고하고자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3년에도 우리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묵묵히 앞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법제화를 통해 회원사 수익구조 다변화를 도모하고 업역 수호와 신공종 표준품셈 발굴을 통해 적정공사비 산정 기반을 확보하며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분리발주 제도를 훼손하는 통합발주 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발주기관 담당자의 인식을 제고시켜 분리발주 제도가 더욱 굳건히 정착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개최 예정인 CEO 전국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설명회 개최, 전자형 경력수첩 및 자격증 발급업무의 정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 업계의 주변 환경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저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은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최선의 성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에 좋은 기운으로만 가득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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