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 확정
올해 ICT 분야 R&D 예산 1조4308억원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요기술을 대학‧출연연 등에서 대신 개발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에 올해 278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ICT융합 디지털포용기술 개발에도 45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사업 종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6조6726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정보통신방송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은 1조4308억원이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675억원,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체계 개발에 84억원을 투입하며, DNA+드론기술개발에 98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AI, AI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등 경제·사회적 영향력과 투자 시급성이 높은 디지털 혁신기술에 8059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설계 등 인프라 조성,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개발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실증 등에 89억원을 지원하며, 민군양용 인공지능 기술개발(18억원), 해양극지기초원천기술개발75억원),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100억원) 등도 추진한다.
연구개발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해 ICT R&D 프로세스도 개선한다.
분야의 경우 연구개발 성과가 신속한 민간투자·실용화로 이어지도록 과제기획 단계에서 시장수요조사(기업, 공공기관 등) 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기획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위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획위원을 선발하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구성해 평가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