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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윙-한미글로벌, 드론 플랫폼 활용 PM 서비스 발굴
엔젤스윙-한미글로벌, 드론 플랫폼 활용 PM 서비스 발굴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1.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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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현장 적용 위한 MOU
[사진=엔젤스윙]
[사진=엔젤스윙]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이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국내외 드론 PM 서비스 발굴 및 현장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의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 PM 서비스 개발 및 적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공유 및 드론 기술 제공 △드론 PM 서비스 발굴 및 국내외 베스트 프랙티스 발굴 △스마트 건설에 적용 가능한 드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한미글로벌은 엔젤스윙의 드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변화하는 공사 현장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예산 및 일정, 품질, 안전 관리 등에 집중 활용해 발주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국내외 현장에 적용해 PM 서비스 확장 역시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유관 기관, 산업계가 함께 해외수주 확대 과제 발굴 및 패키지 수주방안, 해외 진출전략 마련 등을 위해 조직된 해외건설수주단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함께 개최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혁신 로드쇼'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당시 건설과 모빌리티, 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국내 기업 22개사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렸고, 원팀코리아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가한 엔젤스윙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건설 현장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이며 사우디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기도 했다.

로드쇼 일정 이후 현지 기업들과의 공동 미팅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온 엔젤스윙과 한미글로벌은 '원팀 코리아'로서 중동 등 해외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데 합의를 이뤘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사우디 네옴시티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있어 '원팀 코리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에서 국내 민간 기업 및 스타트업 간에 의미 있는 협력 성과가 발굴 됐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협약식에서 "국내 1위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우디 네옴시티의 8개 프로젝트 용역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PM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미글로벌과의 협력으로 국내외 현장에서의 드론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퀄리티 향상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년 간 쌓아온 플랫폼 기술력 및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미글로벌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원팀코리아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로 현장을 가상화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서의 시공 관리 및 측량 등을 통한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을 비롯한 국내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도급순위 20위권 건설사의 75% 이상이 엔젤스윙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사용 중으로,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국내외 건설 현장에 도입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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