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산업화, 정책지원 강화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성 확보를 위한 육종 기반 기술 개발, 현장 맞춤형 밭농업 기계 개발, 농업 정책 지원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정기공모'를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 세계적 식량 위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속 가능한 농업 △활기찬 농촌 구현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 등의 4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 기술 이행기반 구축,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 간척지 첨단 농업기술 개발, 꿀벌 강건성 강화,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의 73개 과제(연구비 210억6100만원)를 공모한다.
공모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12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게시되며, 서류도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용민 농진청 연구운영과장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활력과 매력 넘치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선도형 과학기술 개발과 신속한 현장 보급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업연구개발사업과제 공모에 기술력을 갖춘 대학, 출연연구원, 지자체, 산업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