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MOU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선박 안전운항 및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선박분야 데이터 협력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전남 나주 KCA 본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는 정한근 KCA 원장, 김준석 KOMSA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선박분야 행정 데이터 공유 △선박·무선국 검사 절차 효율화 협력 △해양사고 예방활동 협력 등이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선박은 약 10만 8천여 척으로 KCA의 무선국검사와 KOMSA의 선박검사를 받아야만 운항이 가능하다.
선주는 KCA의 무선국검사 증명서를 KOMSA에 제출해야만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KC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해양안전과 편익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한층 높여 해양사고 예방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KCA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무선국검사를 수행하며 어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며 "이번 행정 데이터 공유와 같은 협업모델의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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