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경북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하 경북대 RIS 사업단)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 2023(Consumer Technology Show)’에 지역기업 11개사가 참가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혁신 디바이스 등 지역의 첨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 11개 이번 전시회 행사 4일간의 행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174건의 상담을 통해 약 4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대구TP는 기업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부스임차 및 디자인, 기업별 마케팅 컨설팅, 비즈니스 통역 네트워킹 구축 등 참가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이번 아동 ADHD 증상 개선용 VR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휴메닉은 6건의 MOU를 체결했다. 그 중 글로벌 혁신 기술 투자사인 IJ Innovation과 CES2023 행사를 통해 자사의 VR, MR을 이용한 디지털 치료제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아 50만달러의 투자 MOU 계약을 체결했다.
천승호 휴메닉 대표이사는 “휴메닉은 대구 RIS 사업 공동관으로 참가해 대한민국, 대구 기업들이 CES에서 한국의 혁신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세계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해 기술력의 입증과 글로벌 수출 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퍼스널모빌리티(전기자전거) 제작 전문 업체인 ㈜엘유엘 코리아는 전기자전거 유통 전문업체인 Hyper Bicycles와 1건의 MOU 체결을 통해 총 5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를 하며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홍현 ㈜엘유엘코리아 대표는“이번 CES 2023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우리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 2023 대구 공동관 운영을 주관한 대구TP-경북대 RIS 사업단은 “CES 2023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