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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창업기업 CES 2023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국내 벤처·창업기업 CES 2023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1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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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상기업 134개사 중
벤처·창업기업 111개사…82.8%
이영 중기부 장관이 현지시간 지난 6일 CES 2023 현장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기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CES 2023 현장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총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그 중 국내 기업은 134개사(30.9%), 181개(29.7%) 제품으로,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2.8%, 111개사가 벤처·창업기업으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1개사(67.9%)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난 2019년 7개사 수상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여가 적었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혁신상 수상 기업이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상기업(71개사)이 크게 늘어나 올해는 역대 최고 수상 실적(111개사)을 달성했다.

특히,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중 87개사(78.4%)가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팁스(TIPS)와 사업화 지원 등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헬스,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등 19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중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32개 제품(26.4%)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고,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에서 25개 제품(20.7%)이 수상해 헬스케어와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총 20개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 9개사 중 벤처·창업기업은 5개사다. 벤처·창업기업의 최고혁신상 수상 또한 올해가 역대 가장 많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 스타트업이 CES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특히, CES 2023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이며,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가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으로도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한-미 스타트업 서밋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CES 2023 전략 행보를 시작으로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현지시간 6일 CES 2023 현장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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