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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전략기술 통한 미래산업 선점‧AI 일상화 추진”
윤 대통령 “국가전략기술 통한 미래산업 선점‧AI 일상화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1.10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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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디지털격차 해소 국제연대 필요 역설

노준형 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전략기술 선도 혁신인재·리더십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미래산업 선점 및 인공지능 일상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제에 있는 국가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경제·외교·안보·통상 등의 분야가 하나의 패키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와 AI, 우주 항공 등 국가 전략 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새해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일상화해 국민이 누구나 디지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와도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첨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끊임없이 공존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 기술을 가지고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0일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10일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노준형 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회장은 국가 전략 기술 선도를 위한 인재 및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까지 ICT 산업은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50억불 이상 무역 흑자를 달성해 우리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며 "범국가적인 디지털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와 인권, 연구에 기초한 디지털 신질서를 만들어 나가자는 윤 대통령의 구상이 발표되는 등 디지털 모범 국가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빠른 기술 발전과 치열한 생존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디지털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고, 자유와 인권이 신장되며 혁신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략 기술을 국가 사회 전반으로 심화시켜나갈 혁신 인재 육성과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연구와 산업, 공공 서비스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헌신하고 계신 정보통신 과학기술인들꼐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후 행사는 신년 다짐, 레이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년 다짐 행사의 경우, 현장 참석자 외에도 한반도의 동서남북(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울)과 미주(미국)·아시아(싱가포르) 지역의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돼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및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혁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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