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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AI 신뢰성 검증 역량 함양해 미래 대비"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AI 신뢰성 검증 역량 함양해 미래 대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1.1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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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컨설팅센터 개최
특성화고 교원 연수서 강연

산업 DX 인재 양성안 제시
'창의적·선도적 역할' 강조
[사진=씽크포비엘]
[사진=씽크포비엘]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가 디지털대전환의 핵심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을 강조하는 가운데, AI 신뢰성 검증 분야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관련 역량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 산업 분야에서 AI가 접목되고 있는 만큼, AI의 학습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는 이야기다.

충남대학교 중소기업특성화고 컨설팅센터가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특성화고 교원 대상 연수를 개최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인 씽크포비엘의 박지환 대표가 행사에서 산업 디지털전환(DX)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박지환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AI 시대에 변화하는 기업과 인재상'을 주제 강연에서 관련 산업 동향을 비롯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이에 따른 학생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DX 역량에 더해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중요한 만큼, 인재양성 목표는 교육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력을 길러내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사진=씽크포비엘]
[사진=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신뢰성 검증 분야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AI 신뢰성 검증과 관련해 씽크포비엘은 지난 2020년 이후 군산대 등에서 AI 신뢰성 검증 교육을 진행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확인해오고 있다.

특히 지방대 재학생이나 경력단절여성 같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박지환 대표는 "DX가 가속화될 미래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는 단순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한 수준에서 벗어나야 하고,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강연에서 소개한 AI 신뢰성 검증 기술은 향후 수요가 클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데, 관련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이 특화 역량을 갖추면 진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의 중소기업특성화고 컨설팅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단순 취업 지원이 아닌 중장기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위한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현재 전국 220곳의 특성화고 가운데 충남대는 공업과 농생명계열 학교 120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올해 연수에는 교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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