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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메카 급부상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메카 급부상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1.1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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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 시범사업 선정
사과 이은 채소분야 확대
스마트화 구축 245억 투자
의성마늘 생산단지 전경. [사진=경북도]
의성마늘 생산단지 전경. [사진=경북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경상북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의성마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재배방식을 주산지 중심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고 스마트영농 확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 완료한 안동 사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이어 의성마늘(채소분야)이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될 의성마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의성 사곡면 일대 82ha의 생산단지에 자동 관수시설, 무인농기계,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노지작물 스마트화를 위해 필요한 농기계, 시설장비, 재배기술을 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또 시범단지의 영농 관련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데이터기반 영농을 실현하게 하는 통합플랫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의성은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서 생산량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었으나, 최근 농업인의 고령화, 재배면적 감소 등 큰 위기를 맞아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성마늘은 위기극복과 정밀농업∙디지털 농업대전환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이제 시설원예뿐만 아니라, 노지작물에서도 국내 스마트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며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새롭게 혁신시키기 위해 스마트 농업 확산 체계구축, 기초기반 조성, 청년 인재육성 등 관련 시책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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