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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콘텐츠와 소통"…신개념 영상 플랫폼 '쥬씨' 첫 선
"AI로 콘텐츠와 소통"…신개념 영상 플랫폼 '쥬씨' 첫 선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1.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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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해 머리 움직임·시선·표정·음성 등
반응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 제공
‘쥬씨(ZUICY)’에서 제공 중인 유튜버 ‘히밥’ 먹방 콘텐츠 [사진=제네시스랩]
‘쥬씨(ZUICY)’에서 제공 중인 유튜버 ‘히밥’ 먹방 콘텐츠 [사진=제네시스랩]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제네시스랩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 플랫폼 ‘쥬씨(ZUICY)’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쥬씨는 기본적인 터치나 음성 내용은 물론 플레이어의 머리 움직임, 시선, 표정, 음성 등 다양한 반응을 AI 기술로 인식해, 플레이어가 콘텐츠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상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눈으로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쥬씨의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는 플레이어의 반응을 인식해 콘텐츠와 소통하거나 다양한 시나리오로 플레이어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차세대 영상 소비 방식을 제공한다.

현재 쥬씨에는 '두근두근 비대면 소개팅', '지금부터 트레이서'와 같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국내 최대 방탈출 게임 제작 기업인 키이스케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용의자의 기억, 트라우마 극복기 등 각종 방탈출 시나리오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김바닥&초토끼 공포툰, 수봉ASMR 유명 크리에이터(제작자)가 제작에 참여한 창작 콘텐츠도 즐겨볼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랩은 자체 또는 외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터랙티브 창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는 동시에, 공개된 지 오래되어 대중들에게 잊혀진 좋은 영상 창작물에 AI 기술을 덧붙여 대중들이 다시금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식을 만드는 데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창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며, 이용자와 플랫폼 그리고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실제로 제네시스랩은 최근 먹방 콘텐츠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인기 유튜버 '히밥'과 영상 콘텐츠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히밥이 과거 창작한 양질의 먹방 콘텐츠 중 공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관심이 줄어든 이른바 '죽은 콘텐츠'에 쥬씨의 인터랙티브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쥬씨 사용자는 히밥에게 어떤 음식을 먹을지 선택하게 하거나, 음식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등 과거 히밥이 창작한 콘텐츠를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새롭게 각색한 각종 시나리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13조7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콘텐츠 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 국내 MCN 산업이 위기를 맞으며 성장 동력이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라며, "쥬씨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영상 소비 방식을 제시하며, 콘텐츠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창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인 테크 MCN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랩 쥬씨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 틱토커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셀럽·유명 연예인 등의 IP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를 매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술 기반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 플랫폼 ‘쥬씨(ZUICY)’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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