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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미디어 법제 재정립 강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미디어 법제 재정립 강조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19 10: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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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제 개편 준비 언급
“정부·국회 협력” 외쳤지만
통신3사·여당 측 인사 불참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방송통신업계와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송통신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여당 측 인사와 통신3사 대표들이 불참해 행사 의의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관측 나왔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김의철 KBS 사장 겸 한국방송협회장,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송통신산업 발전과 업계·기관 간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방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낡고 오래된 규범을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에 만든 법·제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규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방송·통신·미디어 분야 미래 통합법의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철 방송협회장도 “방송통신의 성장과 경쟁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혁파해야 한다”며 규제 혁신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회 등 정책 당국의 과감한 결단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업계 호소에도 불구하고, 새해 방송통신업계에는 어려움이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OTT의 국내 시장 잠식 같은 대외적 위기뿐만 아니라 방송통신 관계 법제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방통위가 정부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등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신년인사회 또한 여당 측 인사가 불참한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됐다. 매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국무총리는 물론 여당 측 인사들도 모두 불참했다. 국회에서는 정청래·조승래·정필모 의원 등 야당 측 인사만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각자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유영상 대표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회장을 맡고 있으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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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2023-01-19 19:59:22
삼성방통위 검찰조사꼬소하다. 연세대언홍원 최고위35기
쫄딱망해라. 강상현연세대교수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했냐?
방송언론삼성연세의 사회적책무였냐 ? 김만배사건이지.
이승기이예람중사사건도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조치도
다들 불복하는데 누구좋으라고 기부봉사홍보용서화해하냐?
너네들보다 신경안정제먹는 이매리엄마생활비가 중요하다
십년마녀사냥시키고 사과답변보상금없이 대출만 줬지?
공익신고2022년 공익신고제보자다. 내부총질가능하냐 ?
삼성이재용측재판망해라. 연세대기자변호사수람 망해라.
이매리계좌로만 십년치 임금손실입금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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