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세계경제포럼서
디지털 전환 민관 협력 논의
디지털 전환 민관 협력 논의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조생태계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산업 정책의 미래’ 세션에 패널로 참여, 기후변화와 공급망 위기, 기술혁신 등의 글로벌 상황에서 제조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기후변화, 경제 불확실성,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탄소 배출 공정의 개선, 부족한 인력 공정의 자동화 등을 가능케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했고, 앞으로는 제조데이터의 빅데이터화, 가치사슬의 연결 등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제조데이터 거래 시장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관련해 “국가마다 산업 발전의 수준이 달라 개도국 기업이 탄소중립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이행해 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제조업 기반이 강해 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며,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 관련 스타트업들의 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한국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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