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기 설계 단순화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NXP 반도체가 사물인터넷(IoT) 및 산업용 IoT 솔루션 개발을 단순화하도록 설계한 RW612와 K32W148 디바이스를 발표했다. 두 디바이스는 NXP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매터(Matter)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돼 엣지 프로세싱 기능과 통합 보안을 결합, 매터 지원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비용을 절감하고 설계를 단순화한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최근 스마트홈에서 디바이스 상호 운용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매터 표준을 발표했다. 매터는 다양한 브랜드와 생태계의 IoT 디바이스가 상호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업체의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NXP K32W148과 RW612의 트라이 라디오(tri-radio)는 매터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이 확보되면 멀티프로토콜 지원을 제공해 매터 기능을 스마트홈 디바이스에 보다 쉽게 통합한다.
RW612는 와이파이(Wi-Fi) 6, 저전력블루투스(BLE) 5.3 및 802.15.4를 동시에 지원하는 트라이 라디오 마이크로컨트롤러(MCU)다. 스레드(Thread) 또는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며 온도조절기, 차고 문 개폐기, 도어락, IP카메라,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K32W148 무선 MCU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저전력 스마트 디바이스, 센서 등의 디바이스에 대해 스레드, BLE 5.3, 지그비 전반에 걸쳐 멀티프로토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홈 라우터와 허브, 브리지에 스레드와 지그비 지원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멀티프로토콜 지원은 단일 안테나로 비용을 절감하고 안테나 설계를 단순화한다.
래리 올리바스(Larry Olivas) NXP 반도체 무선 연결 솔루션 총괄 겸 부사장은 “차세대 소비자·산업용 디바이스는 스레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매터 등 가장 중요한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안전한 연결성과 고급 MCU를 적절하게 조합해야 한다”며 “NXP의 고급 엣지 프로세싱 성능, 업계 최고의 트라이 라디오 포트폴리오, 고급 보안 성능을 결합하면 설계를 단순화하고 매터 지원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