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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SE 2023서 공간 맞춤형 디스플레이 전시
LG전자, ISE 2023서 공간 맞춤형 디스플레이 전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3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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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튜디오부터 미디어아트까지
원격회진·화상회의·통합관제 총망라
LG전자 모델이 착시 효과를 주는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큐브 형태 LED 사이니지 조형물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착시 효과를 주는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큐브 형태 LED 사이니지 조형물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 공간별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18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호텔, 매장, 오피스, 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전기차 충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8K(7680×4320) 해상도의 272형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LG전자가 8K 해상도의 마이크로LED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형 마이크로LED 사이니지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있는 화질이 장점이다.

전시관 입구 양쪽 외벽에는 55형 투명 OLED 사이니지 약 60대를 이어 붙여 대형 비디오월(Video Wall)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아트 작품은 물론, 마치 벽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너머 전시관도 볼 수 있다.

투명 OLED 사이니지는 예술 작품 전시는 물론,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도 유용하다.

플로팅(Floating) 큐브 LED 사이니지 조형물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90º 코너 설계를 적용한 큐브 형태의 사이니지는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의 미디어아트를 실감나게 구현한다.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체험 공간에서는 전문 장비 업체와 협업해 사이니지로 구현한 가상 배경 앞에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법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LG 버추얼 프로덕션용 LED 사이니지는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공간에 설치 가능한 디자인 유연성 등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과 같은 배경을 구현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는 고휘도 사이니지와 전용 관제시스템 등을 통해 충전기 상태와 실시간 충전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원격 제어·진단하는 통합 관제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교육, 원격회진, 화상회의, 통합관제 등 각 공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전시관 곳곳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관리 솔루션을 통해 설치된 사이니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제어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 비전을 담은 ESG존도 운영한다. △저시력자를 위한 촉각 키패드·음성 안내 등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은 물론, 최적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 경험과 새로운 일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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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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