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현대일렉트릭, 1100억원 규모 변압기 수주
현대일렉트릭, 1100억원 규모 변압기 수주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1.3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전 변압기 단일 건 최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로부터 총 1062억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수주한 배전 변압기 단일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지상형 변압기로, 주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설치되는 배전 변압기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미국 텍사스,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주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현대일렉트릭이 축적해온 북미 시장 납품 실적과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 등을 통해 이뤄졌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파워 테크놀로지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변압기 시장 중 하나로, 매년 100만 대 이상의 배전 변압기 수요가 있는 나라다.

특히 2021년 인프라 법안 통과 이후 노후 전력망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가 주도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신규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해 앞으로 미국 내 배전 변압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을 다짐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선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