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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텔레콤 C-V2X 차량단말, 세계 최초 OmniAir 국제 인증
아이티텔레콤 C-V2X 차량단말, 세계 최초 OmniAir 국제 인증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2.0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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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북미 커넥티드 차량 시장에 C-V2X 단말 수출 기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국내 차량통신(C-V2X) 제품이 세계 최초로 옴니에어(OmniAir)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일 국내 기업인 아이티텔레콤 차량단말기가 세계 최초로 OmniAir 컨소시엄의 차량통신(C-V2X)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V2X는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사물통신 기술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에 적용돼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각각 2018년, 2021년에 C-V2X를 C-ITS 단일 표준 기술로 결정하고 전용 주파수 할당 및 정부 차원의 실증을 추진하는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 제품에 대한 상호운용성과 인증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이며, 아이티텔레콤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등 C-V2X 제품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 2종은 차량탑재용 단말기로 각기 다른 칩셋을 사용해, 다양한 사업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구축’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2021년 OmniAir C-V2X 국제 인증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의 C-ITS 통신기술 분야 공인시험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시험기관이다.

TTA는 동 사업을 통해 차량통신 제품의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도로 통신성능 고도화, 국제인증 획득까지 전주기에 대한 검증과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세계 최초 C-V2X 인증은 이동통신 강국인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이 C-ITS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5G 기반의 차세대 차량통신 시험환경 구축 등 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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