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브자산운용, 7000억 규모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수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IHQ가 서울 용산구에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각으로 30%대 이상 투자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IHQ는 서울미라마 유한회사와 블루코브자산운용(SPC 한남칠사칠)이 지난달 25일 7000억 원대 규모의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IHQ는 지난 2019년 인마크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 함께하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서울미라마 유한회사 인수전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인마크 제1호 PEF는 약 6000억 원대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인수했다.
IHQ가 인마크 제1호 PEF에 참여했던 만큼 투자금에 대한 회수가 기대되는 상황. IHQ는 이번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각을 통해 30% 이상 투자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IHQ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각으로 인해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약 1만7960평 대지와 615개의 대규모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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