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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자립준비 청년 지원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자립준비 청년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2.0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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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산센터 이후 10번째
11월 청주에 충북센터 개소 예정
지역사회 관심·지원 허브로 기능
왼쪽부터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이 2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 참석, 자립준비 청년을 응원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이 2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 참석, 자립준비 청년을 응원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은 2일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직무대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센터는 연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자립체험과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다.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15세에서 만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순천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목포시에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까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센터에 입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1만6760명에 달한다.

각 지역에 들어선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모이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센터가 전국에 확산되며 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이 센터를 찾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생필품이나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나눔의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삼성은 현재 운영중인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센터 등 9개 센터에 이어 이번 전남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11월 충북센터(청주)를 열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청소년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이자, 사회를 향해 한발 한발 안전하게 내딛는 징검돌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립준비 청년들이 앞으로 희망디딤돌을 딛고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 지역과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희망디딤돌이 어느새 전국 11개 센터가 문을 열거나 운영을 앞두고 있다”며 “전남센터에서 꿈을 만들어갈 청년들을 응원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삼성희망디딤돌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모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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