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엔리얼이 아이폰, 닌텐도 기기와 호환될 수 있는 엔리얼 전용 어댑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제 아이폰, 닌텐도 사용들 역시 130인치 AR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엔리얼 어댑터는 본체와 HDMI 어댑터로 구성돼 있다. 74g의 컴팩트한 본체에 엔리얼 에어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시 최대 3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의 경우, 어댑터를 연결하여130인치의 초대형 고화질 화면으로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도 있다. 전용 앱 네뷸라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에어캐스팅 모드를 사용하여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다. 아이폰 연결 시 애플 라이트닝 디지털 미러링 어댑터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엔리얼은 이번 어댑터 출시를 맞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섰다. 2월 8일(수)부터 19일(화)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 시 어댑터 단품 및 AR글래스 엔리얼 에어와 동봉된 세트 상품 모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9월 엔리얼이 출시한 소비자용 데일리 AR글래스 ‘엔리얼 에어’는 간편한 착용으로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초대형 3D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큰 인기를 누렸다. 엔리얼 어댑터를 통해 아이폰을 엔리얼 에어에 연결하면 집, 대중교통, 비행기, 야외캠핑 등 어느 공간에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130인치 대형화면에서 1080P 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다.

여정민 엔리얼 코리아 지사장은 " 이번 어댑터 출시로 엔리얼은 안드로이드, iOS, 맥OS, 각종 게임 콘솔과 닌텐도 스위치까지 아울러 호환이 가능한 AR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엔리얼은 글로벌 AR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새해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콘텐츠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AR 경험의 대중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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