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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피싱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앱 검사 1000억회 돌파
안티피싱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앱 검사 1000억회 돌파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2.0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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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앱 탐지·차단 500만건 이상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 입증
[자료=에버스핀]
[자료=에버스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의 앱 검사 누적 1000억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가 적용된 금융사 앱은 실행 시 사용자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앱을 대상으로 악성 여부를 검사하는 단계를 거친다. 에버스핀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해당 검사 횟수가 이번에 1000억회를 넘어섰다. 검사 과정에서 탐지하고 차단한 악성앱도 500만건 이상으로, 악성앱 차단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20년 출시된 페이크파인더는 우리카드에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점유율 1위의 피싱방지 솔루션으로 발돋움했다.

총 33곳의 금융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페이크파인더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1900만개 앱의 정보를 AI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이를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앱들과 대조해 악성앱을 탐지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미 알려진 악성앱만을 잡는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최초 단 한번의 범죄시도조차 차단할 수 있어 근본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이렇듯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한 페이크파인더는 현재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 33곳에서 활발히 운용 중이다. 이를 통해 페이크파인더는 하루 1300만명(중복 제외)에 달하는 사용자 스마트폰을 검사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페이크파인더가 악성앱 방지에 있어 독보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을 토대로 개발된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지속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스핀은 페이크파인더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악성앱 분석 보고서도 준비중에 있다. 위처럼 1000억건 이상의 검사 수, 500만건 이상의 악성앱 탐지, 1300만의 일간이용자(DAU, Daily Active User) 등 그간 쌓인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업권 별 악성앱 탐지 특이사항, 사회이슈와 악성앱 추이의 상관관계 등을 설명하는 유용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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