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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수요자 중심 학사운영·현장 맞춤형 교육 총력
ICT폴리텍대학, 수요자 중심 학사운영·현장 맞춤형 교육 총력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3.02.13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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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각 학과별 정원 모두 충족

산업체 재직자 과정 개설
현직 종사자도 학위 취득

단기전문교육 등 외부과정
연 7000명 수준으로 확대
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ICT폴리텍대학 전경. [사진=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ICT폴리텍대학이 수요자 중심의 학사운영과 현장 맞춤형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ICT분야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의 미래지향적 발전기반 조성에 기초자산이 될 전망이다.

최근 주요 동향을 살펴보면, ICT폴리텍대학은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준비하면서 기존 멀티미디어학과와 이동통신학과를 각각 AI영상보안학과와 IT융합학과로 전면 개편했다. 이로써 △정보통신학과 △스마트통신학과 △AI영상보안학과 △IT융합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최신 ICT 트렌트에 걸맞은 5개 학과를 갖췄다.

이 같은 학과체계 개편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졌다. 2023학년도 신입생 접수 결과, ICT폴리텍대학의 각 학과는 학과별 정원(64명)에 부족함 없이 지원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4년제 대학교를 비롯해 국내 상당수 대학에서 학생정원 미달에 큰 고심을 하고 있는 것과 견주어 보면 두드러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CT폴리텍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고등학교 졸업생 중심의 학위과정에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학위과정 개편의 핵심은 올해 새 학기부터 산업체 현직종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커리큘럼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산업체 재직자들의 경우 평일 주중 업무로 학위 취득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ICT폴리텍대학은 원격·주말수업 등을 통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산업체 현직종사자들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

이와 함께 ICT폴리텍대학은 적극적인 장학금 정책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더욱 낮추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군 입대 등 휴학생을 제외한 239명 중 80%에 달하는 인원인 192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할 시 장학금 수혜율은 98%를 넘는다.

또한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전면 무상등록금 제도를 시행해 1학년의 경우 B학점 이상 성적만 유지하면 등록금이 면제된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실상 무상 교육을 받는 셈이다.

학위과정 외 별개의 외부교육과정으로서 인정교육과정과 신기술 단기전문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인정교육과정은 정보통신기술자 및 감리원이 학력 또는 경력에 의해 소정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며, 신기술 단기전문교육과정은 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최신 ICT 기술변화에 발맞춰 외부교육과정의 개편하거나 신설하고 있다. 이에 산업계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고, 교육생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정교육 및 단기전문교육과정 수강인원은 연평균 5000명 수준이었으나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ICT폴리텍대학은 올해 수강인원을 7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ICT폴리텍대학은 ICT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정보통신공사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촉진을 유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인력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평생교육 체제를 마련하는 등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ICT폴리텍대학은 1978년 설립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직업훈련원은 1998년 정보통신교육원으로 개편됐으며, 2002년 12월 기능대학법에 설립근거를 둔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개교해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ICT폴리텍대학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에 특화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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