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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니콘 26개사 배출…아기유니콘200 성장가도
예비유니콘 26개사 배출…아기유니콘200 성장가도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2.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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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투자 유치 116개사
기업가치 평균 3.5배 증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 이후 후속투자 유치를 통해 26개 기업들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 달성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평가절차를 통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시장개척자금을 포함한 12가지 지원을 통해 육성해왔다.

스타트업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해 하반기 40개사 모집에 334개사가 신청,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완료한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9714억원, 기업당 평균 169억9000만원으로, 사업 신청 당시 5634억원, 기업당 평균 48억5000만원 대비 기업가치가 평균 3.5배 증가(250%)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 중 인공지능(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노랩스는 최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로 8개월 내 기업가치를 10배 이상 높였다.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가의 촬영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개성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영상 플랫폼 회사 쓰리아이는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기업가치가 14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2023년 3월초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아기유니콘200 모집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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