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2:08 (목)
한국정보인증-언스토퍼블 도메인, 웹3 도메인 생태계 활성화 맞손
한국정보인증-언스토퍼블 도메인, 웹3 도메인 생태계 활성화 맞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2.1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정보인증(KICA, 대표 김상준)이 웹3 생태계에서 NFT 도메인을 제공하는 기업인 '언스토퍼블 도메인(Unstoppable Domains)'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정보인증은 국내에 '언스토퍼블 도메인' NFT 도메인을 소개하고 등록하는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양사 협력해 국내 웹3 도메인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폴리곤 기반 NFT 도메인으로 복잡하고 긴 가상지갑 주소를 간단한 문자열로 대체하는 서비스다. 폴리곤,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NFT로 발행되며 기존의 외우기 어려운 지갑 주소를 읽기 쉬운 단어 조합으로 대체해 가상자산 오송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디앱, 디파이, 웹3 세계에서의 프로필과 디지털 ID, SSO 로그인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또한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NFT Domain으로서 구매 후 간편지갑주소로 사용되며, 오픈씨(OpenSea) 등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도 있다. 현재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닷크립토(.crypto)', '닷엔에프티(.nft)', '닷월렛(.wallet)' 등 9개의 TLD(Top-Level Domain)를 지원하며 2019년 서비스 오픈 후 누적 도메인 등록 건수는 320만여 개에 달한다.

폴리곤, 이더리움 등 주요 메인넷의 주소를 연결해 지갑 주소를 간단하게 사용하는 것 외에도 디파이, 디앱(dApp) 등 웹3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실제로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NFT 도메인이 지갑 주소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웹3 생태계에서 사용자 스스로 외부에 공개할 개인정보를 설정하는 디지털 ID로서 역할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 현재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트러스트월렛, 블록체인닷컴 등 750여 개의 서비스와 연결돼 있고, 작년에는 글로벌 웹3 도메인 연합(Web3 Domain Alliance) 출범을 주도해 웹3 TLD 표준을 형성하는데 있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언스토퍼블 도메인'은 작년 7월 6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김상준 KICA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가능성이 무한한 웹3 생태계에서 언스토퍼블 도메인만이 가진 폭넓은 디지털 ID 확장성과 편의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KICA가 가진 보안 인증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아직 초창기 단계인 국내 웹3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KICA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신사업을 위해 KDAC, 로똔다, 샌드뱅크, 페어스퀘어랩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