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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타버스 생태계 진흥에 2233억원 투입
올해 메타버스 생태계 진흥에 2233억원 투입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2.1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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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7일 사업설명회 개최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2023년도에 총 223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부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통합설명회를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기업과 대면하면서 세부사업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서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메타버스 산업 현황 및 동향 분석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의료, 제조, 교육 분야 등에서 메타버스의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확보해 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메타버스 허브(구미, 강릉, 대구)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지역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했다.

또한,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취업, 창업, 창작 활동 등을 지원(182명)했고, 최고급 메타버스 연구개발 인재를 육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2곳(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를 선정·운영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도 고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재양성,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지역명소, 의료, 교육, 국방, 보훈, 친환경 선박, 산업단지, 디바이스 등 국민의 일상생활‧경제‧산업 분야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총 680억원)하고,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체계(충청권)를 신규로 구축(신규 80억원)한다.

또한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750명, 29억원)과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연계한 석‧박사 과정생 중심의 메타버스 랩(12개소, 28억원),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를 육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300명, 75억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5개소, 35억원) 운영 등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인재를 양성한다.(총 167억원)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인 메타버스 허브 운영(판교·동북권, 80억원)과 한국VR·AR콤플렉스(상암), 지역XR제작거점센터(13개소),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익산),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구미),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부산) 등의 메타버스 특화시설(총 247억원)을 연계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실증과 테스트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맞춤형(컨설팅, 제품‧서비스 개발, 홍보‧마케팅 등) 지원(119억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해 약 400억원 규모의 M&A 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휴먼, 콘텐츠 제작 등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16개 신규과제), 홀로그램 실시간 획득‧생성,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술 개발 및 관련 사업화 실증을 지원하는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XR인터페이스 핵심 원천기술 개발 등에 총 615억원을 투입한다.

초‧중‧고 실감교육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체험교육 운영 확대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K-해커톤 대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행사들을 연중 개최해 메타버스 확산을 지원하고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과 연계한 메타버스 홍보‧전시체험관 조성 등을 통해 메타버스 체험 및 활용 기회를 확대한다.(총 100억원)

메타버스산업 진흥 관련 법령 제정, 메타버스 윤리원칙 확산, 메타버스 자율규제 시범운영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투자 위축으로 메타버스산업에 대한 회의론도 등장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메타버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CES 2023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초기단계에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도 크므로 정부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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