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중부대학교가 물리보안과 정보보호 등 융합보안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17일 중부대학교 창의캠퍼스 세종관 회의실에서 융합 보안 분야의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복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장과 이정열 중부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련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향후 물리보안과 융합보안, 인공지능(AI) 시대의 공공 및 사회 안전 전문 인재 양성, 자격(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영상정보관리사, 스마트홈관리사 등) 취득 안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지원, 자격 평가체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출제범위 자문,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해 상호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자격종목 개발 및 제도 연구를 통해 민간자격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내 정보통신 신기술의 인증 연구, 국내 자격증의 국제공인화, 국제공인 자격 시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자격 종목으로는 PC정비사(공인)과 네트워크관리사(부분공인), 인터넷보안전문가(민간자격), 인터넷보안관리사(민간자격), 영상정보관리사(민간자격), 스마트홈관리사(민간자격), 모바일로보틱스(민간자격) 등의 자격을 주관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매년 35억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교원양성평가 최우수 등급 대학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 특성화를 통한 우수 교육의 요람 중부대학교는 현재 국제캠퍼스(충청)와 창의캠퍼스(고양)에 각각 21개, 총 42개의 모집학과(전공)를 운영 중인 종합대학교다.

한복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장은 “최근 물리보안은 정보보안과 함께 보안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융합된 형태의 융합보안은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경찰경호학부, 소프트웨어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등 관련 학과들과 협력해 양질의 융합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중부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정보보안 등 융합보안 분야에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요구되고 있고,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협력하게 돼 상호간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물리보안 및 정보보호 분야 등 융합보안의 전문성 구축과 상호간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아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