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2억원 이내 경비 지원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제2023-160호) ‘2023년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시범사업), 엔지니어링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지원사업은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트랙레코드(수행경험) 확보를 위해 엔지니어링기업이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인건비, 외주 용역, 현지 방문, 관계자 초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지원신청 프로젝트 중 PM, 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목표로 하는 경우, 중소‧공기업, 중소‧중견기업간 동반진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에 대해는 지원대상 선정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일환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사업과 함께 제조,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에 통합해 널리 공고되는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 협회의 예비타당성조사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가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대상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양 지원사업에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지원 규정 및 양식 등 관련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고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고는 KOTRA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동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수출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지난 수년간 움츠렸던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