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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화 원년 기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화 원년 기대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2.22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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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3회 정기총회 개최
2023년도 사업계획 의결
공사업법 개정안 통과 추진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3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3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협회가 추진한 사업 및 결산 등을 대의원에게 보고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5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올해 사업계획은 ‘정보통신공사업 규제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비전으로 해 △법령 및 제도개선 △수급영역 확대 등 미래역량 강화 △적정공사비 확보 △회원서비스 강화 △대외협력 증진 및 효율적 조직운영 △정부위탁업무의 차질없는 수행 등 6대 전략과 24개 사업을 중점으로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주요 내·외빈 및 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주요 내·외빈 및 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아울러, 협회는 2023년도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통과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설비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유지보수·관리에 대한 법령이 부재해 고장설비 방치 및 훼손 등 관리가 미흡하고, 국민 안전과 통신서비스 제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현행법이 건축설비에 포함되는 정보통신설비의 설계·감리를 건축사만 할 수 있도록 규정, 부실용역 및 불법 저가하도급 등 국민피해와 관련 산업 발전 저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정보통신용역업자가 수행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도입과 건축물내 정보통신 설계 및 감리의 수행자격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회는 법 개정을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정보통신 핵심 기반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하고 국가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은 “지난해 협회가 회원사가 꿈꾸는 가치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룬 다양한 성과들은 협회 임직원과 회원사 모두 하나 돼 이룬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올해 사업을 집행하기 전에 한 번 더 세심히 검토해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정보통신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법제화와 설계·감리 자격 개선을 위한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이재식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내·외빈으로 자리했다.

또한, 협회 대의원과 정보통신공사업 발전 유공 포상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성중 의원과 조승래 의원,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이재식 이사장 등이 축사와 치사를 통해 각각 제53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김영식 국회의원도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왼쪽부터 박성중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김정삼 과기정통부 실장이 축사를 했다.
왼쪽부터 박성중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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