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6:05 (목)
네이버-크레버스, '하이퍼스케일 AI 교육' 협력 강화
네이버-크레버스, '하이퍼스케일 AI 교육' 협력 강화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2.23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규모 AI 언어모델 사용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이용하기 쉽게 제공
웨일 스페이스-크레버스 간 시스템 연동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크레버스는 22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웨일 김효 이사와 크레버스 나운천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교육사업 협력과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선 네이버는 자사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언어모델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API를 크레버스가 구축하는 자체 포털에 연동하여, 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의 능력을 코딩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으로, 작년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0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 범위를 교육 현장까지 확대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크레버스 플랫폼 간 제휴를 통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기반 코딩 콘텐츠 ‘codeAlive’ 등의 학습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웨일북을 활용해 학습효과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플랫폼-솔루션-디바이스 전 분야에서 에듀테크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향후에는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교육현장에 크레버스가 보유한 코딩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AI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협력해 갈 예정이다.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아울러, 크레버스는 융합사고력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살려,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 등 AI 교육을 위한 단계별 커리큘럼 및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 콘텐츠를 아우르는 ‘AI 교육 포털’을 구축하고, 웨일 스페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리터러시에서 기술 활용에 이르는 토탈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클라우드 CSO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을 비즈니스에 녹이는 것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도 의미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AI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효 웨일 이사는 "많은 사용자가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폭넓은 교육 노하우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웨일 스페이스는 교과분야를 비롯해 코딩학습까지, 교육전반에서 선생님과 학생에게 편리한 올인원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상헌 크레버스 전략 마케팅 본부장은 "미래 인재의 역량은 AI 리터러시가 좌우할 것" 이라며, "크레버스는 선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21세기 인재를 길러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