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플라나’,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AAM 축소 기체 선보여
‘플라나’,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AAM 축소 기체 선보여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23.02.2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AAM) 개발 기업 ‘플라나(PLANA, 대표 김재형)’가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방식 AAM의 축소 기체 형상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AAM은 선진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플라나는 UAM을 넘어 AAM 시장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 드론쇼코리아’ 전시장 내 B17에 위치한 플라나 단독 부스에서는 AAM의 축소 기체 형상을 직접 볼 수 있고, 기체 개발 현황 및 구동 방식, 타 UAM 대비 차별점을 플라나의 기체 전문가들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플라나 AAM만의 차별점인 500km이상의 장거리 비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 UAM 산업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담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플라나가 개발하고 있는 AAM은 터빈발전기와 배터리 시스템이 상호 보조하는 직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순항 300km/h 최대 350km/h속력으로 500km이상의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차세대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를 이용, 기존 항공 교통 수단 대비 최대 90% 이상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1903년 라이트 형재의 첫 동력 비행 성공 이후 민간 항공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10년 내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이 변화의 중심에 플라나가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플라나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3월 플라나 AAM의 축소 기체의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나는 연내 순수배터리 기반 축소기의 초도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플라나의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