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DCS)는 24일 개최된 총회에서 김영철 ICT폴리텍대학 교수가 제10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학회장은 DCS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다대한 공헌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 DCS 20주년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진행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하계학술대회 학술위원장으로 200여편의 논문을 모집하는 등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김영철 학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올해에는 학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영철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DCS가 국내논문지에서 질적인 수준을 제고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산·학·연·관의 연계를 보다 강화·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융·복합이 활발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정보통신업계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업계의 시장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DCS는 2000년 3월 디지털콘텐츠와 관련 분야에 관한 학술·기술의 진흥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학술연구재단의 등재지로 매달(연 12회) 논문지를 발간하는 등 매년 3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국내논문지는 학술연구재단의 학술지 인용통계 중 공학(컴퓨터공학 및 정보통신 포함)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질적 수준이 높다는 평가다.
영문논문지 또한 연 2회 발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스코퍼스(SCOPUS)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SCOPUS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에 만든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다.
DCS는 하계·추계 등 매년 2차례의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인 디지콘(DigiCon)도 매년 개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