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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실무경험·취업, 세 마리 토끼 잡는다
“학점·실무경험·취업, 세 마리 토끼 잡는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3.0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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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분야 대학생들 320명
중소‧중견기업 인턴 지원
과기정통부가 ICT 분야 대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턴을 지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기정통부가 ICT 분야 대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인턴을 지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 ICT 기업 내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 ’ICT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인원은 상반기 150명(국내 140명, 글로벌 10명), 하반기 170명(국내 160명, 글로벌 10명)이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은 본인 전공과 관련된 기업 실무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상반기 공고에서는 1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는데, 253개 기업과 511명의 학생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국내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40명의 학생들은 구름(인공지능ㆍ소프트웨어 교육), 지엔(융합보안) 등 110개 기업에서 3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인턴을 실시하게 되며, 최저임금액(월 200여만 원) 이상의 인턴십 수당이 지원된다.

글로벌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차트매트릭(데이터분석), 링글(에듀테크), 싸이퍼롬(헬스케어) 등 5개 기업에서 3월 27일부터 약 6개월간 인턴을 실시할 예정이며, 왕복 항공료, 현지 생활을 위한 체재비(월 150만원), 인턴십 수당(월 2000달러 이상) 등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된다.

디지털 분야 이론과 실전 역량을 겸비한 실무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2015~2022년) 총 21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기업 인턴십(국내 2050명, 글로벌 97명)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개년(2019~2021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89.7%에 달해 청년 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는 ICT 분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평균 취업률 67.9%(2022년 교육부)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과다.

참여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산업현장의 실무와 조직문화 등 사회생활 전반을 경험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등 일석삼조(一石三鳥)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미래를 이끌 이공계 대학생들이 국내ㆍ외 디지털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면서 도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첨단 분야 인턴십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들이 세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ICT연구센터,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등 고급인재 집중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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