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사업화 지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대전광역시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필요한 미래 신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보급·확산 가능한 선도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기반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 참여기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술·제품에 대한 실증을 통해 성능·효과성 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희망하는 대전 소재 혁신기업이다.기업이 주체가 돼 자치구·공공기관 등 수요처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하거나, 기업 단독 또는 타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3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2억~3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제품 고도화 △성능 검증 테스트베드 △마케팅 자문 및 수요기업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4월 중에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대전시 누리집과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기업정보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는 스마트혁신기술 확산사업을 통해 3개 자치구에 4억3000만원을 투입, △독거노인 278세대에 AI스피커 보급(동구) △1인 가구 밀집지 25곳에 인포젝터 설치(유성구) △50~64세 중장년가구 306세대에 모바일 안심케어 구축(대덕구)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기업에 2억원을 지원, △QR스마트영치증 수납시스템 실증 △조리실용 공기청정기 인증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장진출 지원 △재택근무 솔루션 품질 인증 등 지역 유망 혁신기술 보유기업의 기슬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혁신기술·제품의 사업화를 꿈꾸는 지역기업들이 이번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에 안착하는데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혁신기술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서비스를 창출·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