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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향후 30년 또한 도전·혁신 이어갈 것"
다산네트웍스, "향후 30년 또한 도전·혁신 이어갈 것"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3.0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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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신규 CI, 미래 비전 발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30년 후 다산그룹은 규모만 커진 대기업 다산이 아닌, 혁신과 도전, 창조의 기업가 정신이 항상 살아 숨쉬는 영원한 벤처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이 다산네트웍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서적 '다산그룹 30년 여정, 생존과 성장의 스토리'를 통해 다산그룹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3일 오전 10시 판교 다산타워에서 벤처기업인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주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다산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규 CI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과 성상엽 제11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축사를 맡아 다산네트웍스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다산네트웍스는 1993년 3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국산화로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은 "신규 CI는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다산의 경영목표를 담았으며 Letter 'A'에는 상승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안정과 균형의 대칭미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남 회장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과 관련, "외형을 키우는데 집중하기보다 혁신과 도전, 창조의 기업가정신이 항상 살아 숨쉬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3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민우 회장은 다산네트웍스의 성장계획에 대해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경쟁력을 축적해온 자체 이더넷 통신기술을 자동차 전장산업에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장비에 이어 차량 인터넷 통신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현대모비스와 차량의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 장치인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의 이더넷 소프트웨어 개발, 두산인프라코어와 중장비의 유무선 통신을 관리 및 제어하는 TGU(Telematics Gateway Unit) 개발 등 국내외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그동안 벤처기업으로 육성해온 물류 자회사를 합병해 올해부터 로지스틱스 플랫폼 사업 육성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를 모태로 시작된 다산그룹은 현재 네트워크 계열과 제조 계열, 벤처 계열 등 3개 사업분야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와 솔루에타, 나스닥 상장사인 DZS 등 상장사 세 곳과 디엠씨(자동차부품), 디티에스(열교환기), 에이지(반도체부품)가 있다. 다산 그룹은 이외에도 한국전자투표와 다산카이스(IoT), 호코스(화장품), 스타콜라보(패션) 등을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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