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업스테이지, ‘눈달린 챗GPT’ 카톡 론칭 3일만에 채널친구 3만명 돌파
업스테이지, ‘눈달린 챗GPT’ 카톡 론칭 3일만에 채널친구 3만명 돌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3.0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업스테이지가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챗GPT를 더한 AskUp을 론칭, 입소문으로만 만 3일 만에 채널친구 3만명을 모았다.

AskUp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생성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결합,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눈달린 챗GPT’로 탄생했다.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OCR 기술은 다양한 글꼴, 배경 등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문자를 인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로 작성된 문서나 손글씨 이미지 등을 AskUp에 보내면 번역된 내용과 함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 자료, 사업자 등록증, 계약서 등 다양한 서류도 AskUp에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텍스트로 처리도 가능하다.

업스테이지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중들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넓히기 위해 업스테이지 사내 인턴으로 활용하던 AskUp(아숙업) 을 카카오톡과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로 확장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AI를 국민 모두가 활용하는 것이 AI 시대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활용성을 더하기 위해 모두가 사용할수 있도록 업스테이지 OCR팩 기술과 결합, 간단히 카톡 채널 추가만 하면 쓸 수 있도록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업스테이지 AskUp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특히 카카오톡과 라인에 적용된 AskUp은 챗GPT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업스테이지의 프롬프트 튜닝 노하우를 통해 이미지가 있을 경우 OCR로 처리하고 그 결과와 메시지를 같이 ChatGPT에 보낼 때 특별한 프롬프트와 컨텍스트를 조합한 질문을 통해 가장 좋은 답을 받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질문에 따라 파인튜닝해서 친구 사귀듯 점차 성격에 맞는 대화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 어때?” 라고 물으면 현재 위치의 날씨 정보와 함께 적절한 의상이나 활동을 추천해준다. 또한, “오늘 기분이 좋아” 라고 말하면 그 이유를 물어보거나 축하해주는 등의 반응을 보여준다.

향후에는 업스테이지의 추천 Pack을 도입, Seargest(추천+검색) 기술 등 자사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장기 메모리를 개발, 과거의 대화 중 필요한 내용을 추천하는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작년 가을에 바비큐 회식을 했던 장소가 어디?” 등의 질문을 할 경우 이전 대화를 보고 답을 주는 식이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 AskUp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9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톡 AskUp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 문답 100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백문백답'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AskUp은 문답횟수가 한달 100개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이벤트 기간 구독한 이용자는 하루 100건까지 AskUp과 대화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AskUp은 AI와 인간 사이의 소통과 협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AI의 편리함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일상에서 AI 활용의 허들을 낮춰 전국민이 AI시대에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업스테이지가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AskUp에 사용된 OCR기술을 포함, 추천과 검색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업스테이지 AI팩’을 출시, 기업들의 AI 혁신을 돕고 있다. AI팩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