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깜깜이 선거’ 방지에 최선을 다한 서경방송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방송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서경방송의 개표 생방송은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최고시청률 9.98%로 전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채널의 진가를 여과 없이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표방송은 스튜디오와 개표 현장을 연결하는 5원 생중계를 비롯해 실시간 득표 현황과 기자대담, 앵커 브리핑 등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좋은 반향을 얻어냈다.

서경방송 윤철지 회장은 “지역민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를 제작해 방송하는 것이 지역방송의 주요 역할이다”라며 “개표방송 이후에도 당선자들의 대담 인터뷰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해 차별화된 성과물을 내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경방송은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등 경남 서부권을 송출권역으로 하는 지역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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