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초청 포럼 개최
김 지사 “새만금 발전 자신”
투자 촉진·기업 유치 총력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0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초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지난해 12월 28일 전라북도의 실질적인 자치권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나라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정부가 특례 규정을 적용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북 최대 현안이자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여름 내부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의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국제공항과 항만, 인입철도 등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가 들어서는 향후 5~6년이 새만금 발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적기인 만큼 국가 차원의 투자와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오는 5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생활체육인의 올림픽 아태마스터스대회와 8월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했다.
강연에 앞서 이의춘 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위기를 맞은 지자체를 살리고 지방정부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이 올바른 여론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