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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Global 프로젝트’ 지원 ICT 기업, 매출 40% ‘↑’
지난해 ‘KGlobal 프로젝트’ 지원 ICT 기업, 매출 40% ‘↑’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3.1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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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608개 참여기업 성과 발표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의 ICT 혁신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이 평균 40% 상승하고, 213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2년 참여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KGlobal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의 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의 통합 명칭으로, 지난해 총 28개 사업 1567억원 규모로 운영됐다.

성과 분석은 참여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건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21년과 지난해 실적을 비교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608개 기업의 창출 성과를 보면, 먼저 신규 일자리 수는 213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9303명으로 2021년 말 기준 임직원수 7165명 대비 29.8% 증가했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3.5명이며, 응답기업의 71.7%(4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088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인 5781억원 대비 2,307억원(39.9%↑) 증가했다.

참여기업의 75.5%(459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6.7%(541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47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2021년 4713억원과 비교할 때 총 764억원(16.2%↑) 증가한 수치이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6개(30.6%)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252.8억원(4.6%)으로 나타났다.

출원한 특허 건수는 1699건으로 2021년 1397건과 비교할 때 302건(21.6%↑)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329개(54.1%)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3건(28.4%)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스테이폴리오, 컨텍의 사례를 소개했다.

[출처=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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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뤼튼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과기정통부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사업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및 민·관 합동 디지털 혁신기업 왕중왕전인 ‘2022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숙박 중개 플랫폼 운영 기업 스테이폴리오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파트너 매칭 및 자금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 종합 패키지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테크 기반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기업인 싱가포르 ‘바우치(Vouch)’와 MOU를 체결해 지역 정보, 예약 정보 등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제공하는 AI챗봇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2021년 12월 50억원(누적 1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위성이 전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수신 및 처리·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텍’은 ‘SW고성장클럽’ 사업 등을 통해 자금, 맞춤형 멘토링, 사업 아이디어 고도화, 국내‧외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았다.

그 결과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20건 이상의 NDA 및 MOU와 10여 건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스프링벤처스, 산업은행 등을 통해 약 6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21년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투자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KGlobal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해,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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