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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씨스페이스와 신선식품 특화 편의점 선봬
더맘마, 씨스페이스와 신선식품 특화 편의점 선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3.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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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육·청과 등 '신석식품 편의점' 콘셉트
IoT·ESL 등 IT 기술 활용한 무인점포 개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더맘마가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24'와 함께 신선식품에 특화된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씨스페이스는 국내 5대 편의점 사업자로 전국 3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맘마는 지난해 씨스페이스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점진적으로 지분을 확대해가는 중이다.

더맘마는 씨스페이스 직영점을 신선식품 편의점으로 리뉴얼해 소포장한 청과 및 정육 제품을 선보이고 나아가 가정간편식(HMR), PB상품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또 네이밍, 핵심 상품 변경 등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기존 씨스페이스 편의점 수를 1000개까지 늘리고, 중소마트형 편의점도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점포도 운영한다. 머신 비전, 전자태크(RFID), 사물인터넷(IoT),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을 설치해 무인 점포 운영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한다.

나아가 ERP 등 편의점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동네마트에 이식하고, 동네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편의점에 제공하는 등 편의점과 마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세웠다.

신사업 소식도 알렸다. 더맘마는 상반기 내 기업을 대상으로 B2B 간식 서비스 플랫폼 '간식맘'을 론칭한다. 씨스페이스 편의점에 입고된 제품을 기반으로 기업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전국 물류거점을 활용해 배송한다.

더맘마는 "씨스페이스와 동네마트를 거점으로 딜리버리 퀵커머스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네마트 온라인 장보기 앱 '맘마먹자', 소비자와 접점인 중소형마트, 편의점을 연결해 리테일테크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올해 사업 목표를 전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편의점을 만들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싱가폴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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