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반 SW-AI 교육
연구 커뮤니티 활성화 기대
![EDISON 플랫폼 메인페이지. [사진=KISTI]](/news/photo/202303/110851_63244_945.png)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HPC융합플랫폼연구단은 14일 서울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15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및 디지털융합R&D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2011년부터 KISTI가 주축이 돼 추진된 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사업은 슈퍼컴퓨터 연동 웹 기반 플랫폼에 이공계 전문분야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현재까지 7개 전문분야 50여개 대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약 1200여종의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를 탑재해 연간 1만여명이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EDISON 플랫폼은 향후 교육 중심 서비스로부터 시뮬레이션‧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융합연구환경 제공으로의 서비스 확대 및 디지털융합R&D플랫폼(EDISON 2.0, Everything for Data-Integrated Science On the Net)을 통해 연구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특화 연구 환경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EDISON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뮬레이션‧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플랫폼 교육‧운영‧기술 지원 △플랫폼 활용 연구 커뮤니티 발굴 및 지원 △관련 공동사업 발굴‧기획 등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병걸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여대 학생들이 디지털 연구환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길희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지식공유뿐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내겠다” 고 말했다.
이정철 KISTI HPC융합플랫폼연구단장은 “EDISON 플랫폼을 활용한 SW-AI 교육·콘텐츠 개발, 산업체 현장밀착형(PBL, 산업체 현장전문가 강의 등) 교육, 그리고 관련 연구 커뮤니티 발굴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학계와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