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세연테크는 개방형 인공지능(AI) IP 카메라 플랫폼을 2M부터 4K 해상도까지 모듈, 완제품 형태로 공개했다.
기존 AI IP 카메라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AI 기능만 사용할 수 있어 AI 기능 개선이나 특정 고객을 위한 독자 AI 기능을 제공하지 못라는 한계가 있었다. 세연테크의 개방형 AI IP 카메라 플랫폼은 고객 PC 환경에서 딥러닝으로 획득한 AI 모델(ONNX 포맷)을 AI IP 카메라에서 동작하도록 포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은 자신만의 고유 딥러닝 결과를 ONNX 형태로 제공할 수 있으면, 고객 고유 AI IP 카메라를 간편하게 자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번호 인식 기능, 얼굴 인식 기능, 고유 인식 기능 등을 보유한 업체에는 자신만의 AI IP 카메라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지원되는 IP 카메라 모듈로는 △EX2-307(2M) △EX2-335(5M) △EX1-412(4K) 등이 있으며, 완제품으로는 △FW7940-PEM(뷸렛) △FW7511-PEM(돔) △FW9307-PXM(올인원) 등이 있다. 카메라 모델은 다양한 센서를 채택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AI IP 카메라 자가화를 위해 고객은 파이토치(PyTorch)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딥러닝한 ONNX를 세연테크에 제공한다. 그러면 세연테크는 이 자료를 받아 AI IP 카메라 모듈, 완제품에 포팅하고 AI 추론 후 출력되는 메타데이터(Metadata)를 서버와 연동하는 기술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개방형 영상 프로토콜인 최신 ONVIF 프로토콜로 종단 간 연동도 지원한다.
AI IP 카메라에서 고객 소유 독자 AI 모델을 통해 영상 추론, 메타데이터 처리를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해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등 다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