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인 참여형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진원과 장문원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예술인 발굴 및 신기술 융합 콘텐츠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본 MOU의 내용은 콘진원과 장문원 간에 △장애예술인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장애예술인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장애예술인의 발굴 및 사회진출 지원 △장애예술인과 신기술 활용 콘텐츠 발전을 위한 협력으로 구성돼있다.

구체적으로 콘진원은 미디어아트의 기획, 제작, 관리, 콘텐츠 송출을,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발굴, 섭외, 기획·제작과정에서 자문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장애예술인의 미술·공연 작품 등을 신기술 접목 미디어아트를 기획 제작해 K-컬처스퀘어에 전시할 계획이다. K-컬처스퀘어는 광화문 인근에 조성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공간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예술인과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하는 과정에서 K-콘텐츠가 다양성을 갖추고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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