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 후, 미뤄두었던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쌓여가는 청첩장에 조급해진 많은 미혼남녀들이 결혼정보회사를 찾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급증하는 회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2023년 봄맞이 커플매니저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총 11개의 전국 지사에서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듀오 커플매니저 채용 방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먼저 1차 서류전형, 2차 임원면접을 통과한 후에 기본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비로소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입사 후에는 1995년부터 28년 동안 구축된 전문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듀오 커플매니저는 회원의 특징과 배우자에 대한 니즈를 고려한 맞춤 상대를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남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 간의 성격, 인상, 분위기, 성향 등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회원에게 꼭 맞는 인연을 찾아야 한다.
또한 만남 일정 및 데이트 장소 선정, 만남 후 피드백과 추후 만남 계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꼼꼼한 스케줄 관리 능력과 능숙한 대화 스킬이 요구된다.
커플매니저는 결혼을 도와주는 조력가로 활동하며, 성혼에 이르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커플매니저는 회원의 결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이므로 결혼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기혼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현직 듀오 커플매니저는 “커플매니저는 결혼이라는 회원의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회원의 성혼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동일한 연령층 여성의 평균을 웃도는 고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혼여성에게 최적의 직무”라고 전했다.
한편, 듀오 커플매니저 입사지원은 듀오 채용 홈페이지, 또는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