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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獨 산업박람회에 AI 메타버스 팩토리 체험관 선봬
KAIST, 獨 산업박람회에 AI 메타버스 팩토리 체험관 선봬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4.1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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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 주도
6개 기관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증강현실 활용 현장 모니터링
설비 배치 등 3단계 체험 제공
1단계 – VR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AIST]2단계 – 메타버스 환경에서 원거리 공장을 조작하는 VR화면. [사진=KAIST]3단계- 설비를 자유롭게 배치하며 최적 동선을 검토하는 VR 화면. [사진=KAIST]
1단계 – VR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AIST]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기존 공장 현장에 컨베이어 라인 등 추가로 설비를 도입해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제조AI 메타버스 팩토리 기술을 KAIST가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KAIST는 17~21일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 ‘제조 AI 메타버스 팩토리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임을 13일 밝혔다.

KAIST는 기관 내 제조AI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유니스트(UNIST), 한양대학교, (주)디지포레, (주)ABH, (주)KEMP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AI 메타버스 팩토리’ 체험관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마치 현장 안에 있는 것처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원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1단계 – VR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AIST]2단계 – 메타버스 환경에서 원거리 공장을 조작하는 VR화면. [사진=KAIST]3단계- 설비를 자유롭게 배치하며 최적 동선을 검토하는 VR 화면. [사진=KAIST]
2단계 – 메타버스 환경에서 원거리 공장을 조작하는 VR화면. [사진=KAIST]

1단계에서는 제조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는 과정을 듣고 이를 바로 실습해볼 수 있다. 초보자가 생산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해 제조기업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공장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조작할 수 있으며 독일 현지 부스에서 약 9000㎞ 떨어져 있는 울산 공장을 대상으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AI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람을 보내면, 작업자가 현장에서 멀리 있더라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안전하게 조치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제조 현장과 똑같이 구현한 메타버스 상에서 설비를 자유롭게 배치해볼 수 있다. 작업자가 설비 배치를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편리성, 효율성 등을 자율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작업 동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일중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은 “글로벌 제조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 AI기술로 해결책을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기업이 설비와 라인 계획이 포함된 설계도를 의뢰하면, 제조AI 메타버스 기술로 공장 전체를 구축하고 증강현실(VR)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1947년 처음 개최해 올해 76회를 맞는 세계 최대의 산업박람회이다. 올해는 ‘산업 대전환-차별화(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라는 대주제로 오토데스크, 보쉬,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기계공학, 전기공학,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1단계 – VR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AIST]2단계 – 메타버스 환경에서 원거리 공장을 조작하는 VR화면. [사진=KAIST]3단계- 설비를 자유롭게 배치하며 최적 동선을 검토하는 VR 화면. [사진=KAIST]
3단계- 설비를 자유롭게 배치하며 최적 동선을 검토하는 VR 화면. [사진=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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