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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문제 해결사 기능 눈길
충북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문제 해결사 기능 눈길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5.0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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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전기차 공유서비스
SDX재단 탄소감축 인증
충청북도 도청 전경. [사진=충청북도]
충청북도 도청 전경. [사진=충청북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충청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사업이 SDX재단으로부터 탄소감축 효과를 인증받았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사업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지역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차량 10대를 활용해 실증했고, 1997㎞를 운행한 결과 평균 210㎏CO2eq의 탄소가 감축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충북도의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사업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에서 SDX주관으로 개최된 ‘리월드 포럼’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자체 탄소감축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충청북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에서는 혁신도시와 오송·오창으로 확대해 초소형전기차 65대를 투입, 탄소 2만3400㎏CO2eqv를 감축함과 동시에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의료·교통·생활 분야의 고질적인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분야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소방-병원 간 연계를 전화·문자·종이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하고, 구조구급현장-119상황실-병원을 실시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생활분야에서는 공공배달앱을 연계해 지역민이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되는 두레형 O2O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달 급증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리 배달 및 전기자전거 도입 확대를 통한 탄소 감축도 추진한다.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탄소감축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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