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서 발간 관심집중
이상일·원충호·박종규
정보통신기술사 공저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정보통신감리원이 일선 작업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실무서적이 발간돼 관련업무 종사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서적은 이상일·원충호·박종규 정보통신기술사가 공동 집필한 ‘건축정보통신 실전스마트 감리’<사진>다. 이 책자는 정보통신 감리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보통신감리원이 시공현장에 배치돼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를 착공단계, 시공단계, 준공단계 순으로 기술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실무 경력이 충분하지 않은 정보통신감리원도 업무 체계를 정립하고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장에서는 감리업무에 대한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요약·정리했고, 2장에서는 착공단계의 감리업무 전반에 대해 기술했다. 3장에서는 착공단계의 감리업무 중 심화 내용에 대해 다뤘고, 4장에서는 주요 정보통신설비 설계도면 검토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이어 5장에서는 시공단계의 감리업무 전반에 대해, 6장에서는 시공단계 감리업무 중 심화내용을 각각 기술했다.
7장에서는 주요 정보통신설비 시공 후 실전검사(검측) 업무에 대해 다뤘으며, 8장에서는 준공단계의 감리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9장에서는 준공단계의 감리업무 중 심화 내용에 대해 기술했고, 마지막 10장에서는 최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과 함께 미래지향적 정보통신감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저자 3인은 책 머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의 발전 전망을 고려하면 정보통신설계·감리 등 엔지니어링분야가 한 단계 도약해 나가야 할 시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보통신감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감리원의 기술력 향상과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 책자가 현장의 감리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분야로 진출하려는 초보 감리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