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엔진에 영상복원 알고리즘 적용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디지캡(대표 한승우)은 ㈜에스프레소미디어와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캡의 디앤씨 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승우 디지캡 대표이사와 이기수 에스프레소미디어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의 연구개발, 신사업 기회 발굴 등 미디어 영상 및 IT 분야에 있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의 실시간 및 VOD 적용을 위한 시스템 연동 규격 공동 개발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의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 공유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의 현장 시험 △미디어 분야 공동 마케팅 진행 △콘텐츠를 이용한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은 다양한 영상·이미지를 사전 학습한 인공지능(AI) 엔진에 영상복원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고품질의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로, 방송 및 OTT 서비스, 개인 미디어 서비스, TV·셋톱박스 등의 제조사, 의료·연구소 등의 정밀검사, 국방·CCTV 등의 보안 감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방송시장에서는 제한된 대역폭 내에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방송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승우 대표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에스프레소미디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캡이 보유하고 있는 방송·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