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해외건설협회가 2023년도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및 감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이 중 정보통신공사는 2건이며, 통신공사 감리용역 1건도 발주됐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국가공간정보 통합역량강화체계 수립 사업은 사업금액 43억4000만원으로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6개월이다.

캄보디아 빅데이터 기반 하이브리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범구축사업은 28억원 규모 사업으로 용역기간은 역시 착수일로부터 36개월이다.

양 사업 모두 정보통신공사업체이거나 소프트웨어사업자, 해외건설업 신고업체, 나라장터 학술연구용역 등록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단독 또는 공동도급(공동‧분담‧혼합 방식) 가능하며, 공동이행방식의 경우 구성원 수는 5인 이하, 구성원별 최소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공동수급체 구성원 각각이 입찰참가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찰 마감일시는 이달 30일 18시까지이며 개찰일시는 31일 11시 이후 예정이다.

네팔 포카라시 녹색도시교통 체계 구축사업 감리용역의 경우 6500만원 규모 사업으로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24년 8월 13일까지다.

세 사업 모두 방법은 일반경쟁, 총액입찰, 전자입찰방식이며 낙찰자 결정방법은 협상에 의한 계약(기술:가격평가 9:1)이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021년 2월 협회 내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ODA사업 운영 지원' 계약을 체결해 ODA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국토교통 ODA 사업은 2013~22년간 총 31개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부문 개발컨설팅, 기술이전 등에 1384억원을 투입,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고 협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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