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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AI 개발 위한 데이터셋 핵심기술 선봬
인피닉, AI 개발 위한 데이터셋 핵심기술 선봬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5.1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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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퓨전 기술 체험공간 운영
방문객 얼굴 실시간 비식별화
인피닉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 전시 부스. [사진=인피닉]
인피닉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 전시 부스. [사진=인피닉]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인피닉은 이번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의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관리하는 데이터옵스 기술 ‘데이터 스튜디오(DataStudio)’를 소개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스튜디오는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 검수, 저장, 관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 전 과정과 협업·모니터링 지원 시스템, 거버넌스 등이 융합된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또, 인피닉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센서퓨전 기술도 볼 수 있다. 자율주행 센서 퓨전 기술은 레이다·라이다 같은 센서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주변의 환경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사물과의 거리, 속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인피닉의 비식별 기술로 개발한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Heidi)도 함께 선보인다. 하이디는 데이터 수집 시 얼굴, 차량 번호판과 같은 개인정보를 자동 검출하고, AI모델을 사용해 해당 영역만 블러(blur, 흐리게) 또는 리플레이스(replace, 다른 얼굴로 합성)해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는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인피닉은 전시 기간 내 센서 퓨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라이다로부터 참관객과의 거리를 측정하거나, 카메라 앞에 서서 움직이는 참관객의 다양한 행동을 인식해 사람의 윤곽(skeleton)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 비식별 솔루션 하이디를 통해 카메라에 비치는 방문객 얼굴을 실시간 블러 처리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피닉은 부대행사로 열리는 AI 국방 혁신 포럼에서 육군 전문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로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공공기관에 우리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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