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1조5000억대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탄력'
1조5000억대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탄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5.1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자료=나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자료=나주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1조5192억원이 투입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상무역~서부농수산물센터~혁신도시~나주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6.46㎞ 복선전철 건설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돼 사전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이 반영됐으며, 이중 광주~나주, 부산~양산~울산 등 2개 구간이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정부 재원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보상, 공사 착수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광주시는 전남도, 나주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광주시는 국토부, 기재부, 지역 국회의원에게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정책연구실장을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전남 광역경제권이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인적·물적 교류 촉진, 지역 간 연대가 강화된다. 이를 통해 낙후된 호남 경제권에 도약과 성장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점 간 이동시간이 기존의 50% 수준으로 단축되며, 상습적으로 출퇴근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1호선, 국도 13호선의 혼잡구간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국 군공항교통국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통해 상무역·농수산물유통센터·에너지밸리산업단지·광주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